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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안되면될때까지 2016. 6. 1. 00:52

첫 프로젝트를 대법원사업에서 시작한 탓에 새롭게 은행권에 들어와서 다 어느정도는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체감상 한 30프로 정도는 비슷한 것 같고 나머지는 새로운 것이라 느껴졌다. 기업은행용 이클립스 플러그인에 있는 Flow designer를 통해서 모든 설계부터 소스까지 그리고 DAO의 쿼리까지도 손댈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익숙해지는대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편리하게 만들으려고 한거 같다. 솔직히 아직은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이 많다.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MMS에 등록된 것에 대해서만 VO를 정해야한다는 점. 실수로  I/F나 I/O를 만들면 삭제하지 못하고 결제를 받아야한다는 점.(익숙해지고 하려면 이렇게도 만져보고 저렇게도 만져보고싶은데) 뭐 더 많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 내 머리가 생각을 안하려고하는건가

MMS계정도 저번주에 풀려서 오늘은 I/F 와 타겟, 소스, 매핑, 배포 과정까지 해봤고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은 조금씩 해결해 보는 중이다. 화면 한개 두개정도만 빠삭하게 만들면 나머지화면들은 수월하게 만들건데 기준이 잡히지 않아서 헤매는 과정인 것 같다. 대법원에서 개발을 시작할 때는 기존의 개발을 하던 분들도 있었고 가까운 근기수들도 많아서 삽질을 해보다가 진짜 모르겠으면 정말 물어볼 사람이 많았는데 대리님도 당연히 많이 아시지만 프로그램툴의 경우에는 처음이시고 혼자 메뉴얼을 보고 습득해야하는 부분이 많아 진 것 같다. 이런 경험도 좋은 것 같다. 어떤 것에 대해서 모르면 '정 모르면 누구한테 물어보면 되지 뭐' 이랬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도 누가 해결해 주지 않기 때문에 혼자 다시 찾아보고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해결해내는 끈기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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