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란?

1. 분산 원장을 지원하는 기술

p.s 원장이란? 

회계에서 쓰이는 용어다. 모든 계정의 거래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로 분개장에서 각각 분개한 것을 모으게 된다.(출처는 나무위키) 여기에서 나오는 의미는 금융관련 용어라고 할 수 있는데 내식대로 표현하자면 거래 내역이던 어떤 것에 이용 내역이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라고 이해 했다.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분산 원장'으로 각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이것의 의미는 지금까지 각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있던 원장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는것이다.

분산 원장은 동일한 원장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배치되어 있다. 사용자로부터 쓰기 요청이 있는 경우 그 상태를 모든 시스템에 공유해 각 시스템이 그 상태를 저장하도록 만들어 동기화한다.

출처 : 블록체인구조와 이론, 위키북스 p23

여러 사용자로부터 같은 데이터에 대해 쓰기 요청을 받은 경우 어떻게 할지는 각 시스템 간에 존재하는 합의 규칙을 따르며, 합의된 내용은 모든 시스템이 따른다. 참여하고 있는 모든 시스템이 각자 원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항상 동기화를 하는 것이 분산 원장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상태 공유와 합의 형성 방법 중 하나가 블록체인 기술이다.

분산 원장의 이점

다양한 분야에 가능한데 하나의 예로 무역 업무가 있는데 무역업무에서는 수추자와 수입자, 은행, 보험회사, 운송회사, 통관회사, 세관 등 다양한 분야의 조직이 국가 간에 걸쳐 복잡한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이에 사용하면 이러한 무역 거래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부산 원장에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관계자에게 같은 정보가 전달되고, 중계자 없이도 직접 정보를 조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수정이라는 행위에 대해서도 기록이 블록체인에 남아있기 때문에 어떤 부정이 있어도 과거 이력을 통해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변조가 어려움

-거래 기록의 작성 시점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음

-분산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큰 중앙 시스템이 필요 없음

-거래 기록의 타당성을 모든 참가자에게 검증받음

분산 원장의 단점

분산 원장은 네트워크를 통해 상태를 공유하거나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줄일 수는 있어도 원칙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연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다.

2. 블록은 시간별로 정렬

거래 기록이 '블록'이라는 단위로 정리되어 시간별로 이어져 있는 것이 블록체인의 특징이다. 한 블록에는 앞, 뒤의 블록과 연결되는 연결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앞 블록의 내용을 변경하면 뒤에 이어지는 모든 블록을 다시 생성해야 한다. 따라서 과거 블록의 내용을 조작하는 것은 어렵다. 반대로 과거의 어느 시점에 거래 기록이 존재한다면 그 시점에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